미군, 'ah-64 아파치 헬기' 원주시 지방도로에 추락!
2015-11-23 21:22
평택 미군기지에서 이륙해 야간비행 훈련 중 추락…조종사 등 2명 사망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미군소속 아파치 헬기 1대가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 자작고개 중턱에 추락해 조종사 등 2명이 사망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23일 오후 6시 22분께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 지방도로에 평택 미군기지에서 이륙해 야간비행 훈련 중이던 AH-64 아파치 헬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사고 헬기는 미군 2사단 소속의 헬기로 오후 6시 19분 통신이 두절된 후 민가에서 500여m가량 떨어진 자작고개 중턱 도로에 추락해 완전히 전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원도 소방당국은 현재, 민간인에 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사고 현장은 군·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추가 인명피해 여부와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