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과학 전문 교육기관으로 부상

2015-11-25 00:00
국립대구과학관과 MOU 체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지난 24일 국립대구과학관과 MOU를 맺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 및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교유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해양과학 전문 교육기관으로 부상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24일 국립대구과학관과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웰빙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해양과학 교육프로그램 공유 및 해양생물 전시 콘텐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과 전해진 교육연구실장,이상만 홍보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전시 콘텐츠 공유▲생물관리 지원▲전문인력 교류▲스토리텔링 기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과학예술 행사 개최 등 관련 분야 교류 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해양생물 전시, 연구에서 해양과학 인재육성 기능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저변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람객에게 보다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국내외 유수의 해양생물 관련 기관과 교류를 넓혀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 전시와 연구, 종 보전 및 해양과학 발전을 위해 국립해양박물관, 서울대 수의과대학 등 5개 해양분야 관련 기관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앞으로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과 우수한 생물 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 해외 선진 아쿠아리움과도 업무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