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팩트체크 책으로 본다

2015-11-23 17:43

[사진=JTBC]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JTBC 뉴스룸’의 간판코너 ‘팩트체크’가 책으로 나왔다.

‘팩트체크’(펴낸 곳 중앙북스·가격 15,000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실을 판독하고, 이에 대해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눈을 키워주는 이 시대를 사는 지성인들을 위한 교양서다.

이 책은 이슈체크, 경제체크, 정치체크, 사회체크, 상식체크의 총 5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장그래법‘은 정말 비정규직을 위한 것인지’, ‘전세살이가 악화되지 않았다는 장관의 말은 어떤 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지’, ‘담뱃값 인상이 정말 국민건강지수를 높였는지’, ‘한국의 메르스 대응은 해외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세월호 이후 한국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등 무심코 지나치지만 우리의 일상과 생계와 직결돼 있는 중요한 정보에 대해 제대로 판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진실의 힘’을 키워준다.

2014년 9월 22일에 첫 방송된 ‘팩트체크’는 200회를 넘기며 정치에 한정짓지 않고, 국내 핫이슈부터 경제·사회·법·문화로 주제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팀장 김필규 기자와 임경빈 작가를 포함한 팩트체크팀은 방송 회차 중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았고, 가장 논란이 되었던 회차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재점검, 구성해 책으로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