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야스쿠니 신사 폭발 현장 영상… 곳곳 불타고 '아수라장' 테러 가능성도 有
2015-11-23 17:43
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일본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과 함께 화재 발생 테러가능성 조사중, 야스쿠니 신사서 폭발음 들려 화장실 일부 불에 타고 구멍뚫려, 야스쿠니 신사서 폭발음 들려 신고 접수 테러 사건 조사중, 일본 야스쿠니 신사 폭발 테러 가능성
23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도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靖國) 신사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일본 경시청은 야스쿠니 신사를 노린 테러 사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시청과 도쿄소방청이 조사를 벌인 결과 남성용 화장실 천장과 벽의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밝혀졌다. 또 천장에는 가로·세로 30㎝ 정도의 구멍이 뚫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건전지와 전선 등과 함께 등과 함께 터지지 않은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으며, 이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천여 명이 합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