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국제교류원, 한국문화체험 성료
2015-11-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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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남관, 오동도 등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의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 생활 적응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순신 광장에서 포즈를 취한 중국에서 온 왕박(자동차과 1)학생은 "조선이공대학교에 유학 와 벌써 2년이 훌쩍 지나갔다”며 “귀국하면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 실무를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또 뷰티아트과 1학년 응구엔홍엔 학생은 "향일암 투어를 하며 새해 해돋이를 보러 다시 여수를 찾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서 “세련되고 멋진 화장법을 베트남에 돌아 가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특히 네팔에서 온 타망 비쿠람(기계과 1) 학생은 "우리나라는 바다를 볼 수 없는 데 학교에서 출발해 2시간 만 에 푸른 바다를 보면서 짭짤한 바다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고 신기해하면서 "오늘 여수 체험을 함께 한 다른 외국인유학생들과 더 친해지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즐거운 여행 이었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는 중국, 네팔, 베트남 등 3개국 50여명의 외국인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