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 상업영화 출연 계기? "화상채팅으로 오디션, 망설임없이 한국행"

2015-11-21 13:03

응답하라 1988 류혜영 응답하라 1988 류혜영 [사진=류혜영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응답하라 1988 류혜영이 상업영화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류혜영은 '사실상 첫 상업영화(나의 독재자)인데 어떻게 출연하게 됐느냐'라는 질문에 "영화 '잉투기'를 마치고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겨서 다짜고짜 미국 어학연수를 갔다"고 말했다.

이어 류혜영은 "미국에 도착한지 한 달 만에 '나의 독재자' 출연 제의가 왔다. 여건상 화상채팅을 통해 오디션을 봤는데 감독님께서 OK 해주셔서 출연을 확정 짓고 망설임 없이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에 오가기 쉽지 않은데 비행기 티켓이라도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질문에 류혜영은 "미국 LA 공항에서 출발하기 전 감독님께 전화를 드려 '비행기 표 주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씀드렸더니 그저 웃기만 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