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프랑스 총리, IS 생화학 공격위험 경고
2015-11-19 19:04
발스 총리는 이날 하원 연설에서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프랑스가 생화학 무기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발스 총리는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간 연장해 달라고 하원에 요청했다. 프랑스는 지난 13일 파리 연쇄 테러 직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국가 비상사태 기간에 프랑스 경찰관은 근무 시간 이외에도 권총을 휴대할 수 있게 됐다고 현지 BFM TV는 보도했다. 경찰은 테러 이후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파리에서는 지난 13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파리 시내·외 공연장과 축구장 등에서 연쇄 자살폭탄, 총격 테러를 저질러 모두 129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부상을 입는 등 참사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