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1166가구 공급

2015-11-19 11:12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대우건설은 천안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 내 불당신도시에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7층 99~143(PH)㎡(이해 전용면적 기준) 510가구와 오피스텔 단일 면적 84㎡ 656실 총 1166가구로 구성됐다.

아산탕정 택지개발 1단계 배방장재지구에 이어 2단계로 조성 중인 불당신도시는 천안시청 맞은편인 불당동·백석동에 위치한다.

불당신도시는 정부의 택지개발 중단으로 기존 약 1764만㎡에서 517만㎡으로 규모가 약 30% 수준으로 축소됐다. 입주계획 가구수도 5만2530호에서 2만863호로 약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더욱 희소성이 높아졌다.

KTX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면 도착할 수 있고 충남외고 등 명문학교와 인접하다.

실제 천안시 서북구 전체 평균 아파트 매매 시세는 3.3㎡ 당 663만 원이지만 불당동의 시세는 같은 면적 1073만 원 선으로 훨씬 높다.

또한 3만2000명의 고용 인력을 자랑하는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기존 불당지구와 함께 천안지역의 신 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멀티플렉스 극장 CGV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불당동에 위치한 10개의 단지 중 6개의 아파트가 입주한지 10년이상 지난 노후주택으로 구분되고 있다"며 " 기존 불당지구 아파트의 신축 물량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전 가구가 4베이 판상형으로 채광과 통풍에 우수한 구조로 설계되며 단지명에서 보여지듯 공원과 같은 특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민 공동시설을 특화한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 유즈센터도 들어선다.

또한 지구 내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입교될 예정으로 도보로 초중고 통학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된다.

견본주택 주소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81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4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