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노하우 공유 ‘LINE DEVELOPER DAY 2015’ 개최

2015-11-17 17:14

[‘LINE DEVELOPER DAY 2015’ 전경. 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은 개발자 컨퍼런스인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15(LINE DEVELOPER DAY 2015)’를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15’의 주제는 ‘The platform of Today’ 로 라인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기까지의 기술과 조직 문화 등에 대해 공유했다.

박의빈 CTO는 기조연설을 통해, 라인의 현재 플랫폼으로서의 성과와 향후 플랫폼 확장 방향을 설명했다. 

라인은 현재 글로벌 MAU 2억1200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신저에서 시작해 소셜로그인, 게임, O2O, 콘텐츠 스토어, 커머스 영역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박 CTO는 이런 플랫폼 기능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심화,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기반 기술들에 대해 소개했다.

라인은 메신저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 관점에서 종단간 암호화(letter-sealing), 어뷰징 방지(anti-abusing),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보안 기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어, 커머스, O2O 영역에서는 추천 시스템, 스마트 에이전트 등을 위한 딥러닝 기술을 고도화시켜 나가는 중이다.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더욱 다양한 이용자 니즈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오픈소스화도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