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인니 '우수 CSR 시상식'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2015-11-17 16:19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상사가 17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주인니 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인니 투자조정청(BKPM), 중소기업부(KUKM)에서 공동 주관하는 '우수 CSR 시상식'에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 CSR 시상식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모범이 된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심사는 총 3개 부문에서 ISO 26000 기준에 따른 계량평가와 한국 및 인니의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정성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LG상사는 '산업진흥 및 지역개발' 부문에서 서부 칼리만탄 꾸탄 지역의 교량 재건설을 비롯해 서부 칼리만탄 경제자립 자금 지원 활동 등을 크게 인정 받아 금번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LG상사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래 지역 사회 대상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우선 지역 공청회에 정기적으로 참석, 정부를 비롯해 시민단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현지 사정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2013년부터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 지원을 위해 예산을 별도 수립해 집행하고 있다.
특히 현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로 보수, 학교 및 종교시설 보수, 우물 설치, 영어교육 및 의료지원, 각종 기념일 및 종교행사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LG상사는 1981년 자카르타에 지사를 설립하고, 2008년 MPP 유연탄광 지분을 인수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본격 투자사업에 나섰다.
이후 20000 헥타르 규모의 팜농장과 GAM 유연탄광 운영권을 연이어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 8월에는 북수마트라 소재의 민자 수력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산업 인프라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