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CCTV 35개 추가 설치행정규제 개선
2015-11-17 15:32
김규선 연천군수는 1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9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주요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규선 군수는 군정연설을 통해 “내년도에 아동안전과 생활방범용 CCTV를 10개소에 35대를 추가 설치하여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도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행정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미래도시 경쟁력의 핵심요소는 공공디자인”이라면서 “도시환경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서 내년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계획을 군정에 접목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며 도시 경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 준공에 맞춰 △연천 옥산지구 주거단지 조성 △연천군 공영버스터미널 조성 △연천 힐링마운틴 허브 조성 △초성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562 탄약고 이전 사업 등 역세권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서 침체된 지역발전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 차량과 벽지노선 버스 손실을 지원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관광산업과 관련해서 “한탄강관광지 조성계획을 변경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면서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지정계획에 반영된 임진강 유원지 조성사업은 차질 없이 이행하고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경기도 창조 오디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DMZ 연천율무특화 미라클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되 단순한 생산 판매보다는 가공, 유통, 판매, 체험, 관광과 연계한 융복합 6차 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어려운 농촌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연천군 옥계리 일원에 건립될 연천 DMZ 농촌체험관광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기본 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중에 기본기획을 수립해서 오는 2019년까지 완공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규선 군수는 남북 교류와 관련해서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 통일경제특구 조성, 민족통일 공원 조성 등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면서 “이들 대형 사업이 우리 군에 유치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이 절대적이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