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양현석 “빅뱅·아이콘은 관여하지만 악동뮤지션은 안 해”

2015-11-16 16:41

[사진=S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K팝스타5’ 양현석이 YG 소속 연예인 내 분류를 언급했다.

11월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K팝스타5’ 제작발표회에는 심사위원인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양현석은 “기획사 오디션과 ‘K팝스타’는 본질적으로 다른 프로그램이다. 기획사서 하는 공개 오디션은 혹독하고 냉정한 프로그램이다. 반면 ‘K팝스타’에서 만나 친구들은 처음 만난 친구다 보니 성격이 굉장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에서는 엄한 부모가 되는 것 같고 ‘K팝’ 심사위원으로서는 선하고 다정한 부모가 될 수밖에 없다. 누구에게 도움을 받지 못한 친구들이 많다. 이 친구들을 교육을 시킨다기 보다는 이 친구들을 어떻게 하면 초자연적으로 만들어줄까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빅뱅, 아이콘은 많은 부분에 관여하지만 악동뮤지션에는 관여를 안 한다. 맛을 흐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본질적으로 다르게 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5’ 심사위원으로는 YG 양현석, JYP 박진영,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그대로 나선다. 여기에 각사별 6명씩 총 18명으로 구성된 객원심사위원단이 오디션 현장에 새롭게 투입된다. 오는 22일 오후 6시1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