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시내 면세점 재도전할 것"
2015-11-16 10:32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패션그룹형지가 부산지역 시내면세점 사업권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4일 충남 천안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린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심사결과, 부산 시내면세점 경쟁에서 패션그룹형지는 신세계조선호텔에 밀렸다.
부산 태생인 최병오 회장은 이미 부산 경남지역을 유통 사업의 거점이자 성장기지로 삼고 있다. 부산 괴정 형지타운에 300억원, 양산 물류정보센터에 600억원, 부산 하단 종합몰에 2000억원 등 총 2900억원의 투자를 해오고 있는 것이다. 패션그룹형지는 금번 부산 시내면세점 특허를 획득하면 ▲서부산 발전을 통한 부산 균형 발전 ▲면세점 사업 수익 모두를 부산 지역에 재투자 ▲중소중견기업 상생 면세점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