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소방관 달력’ GS샵서 3일만에 5700부 판매…'무도 달력' 판매량 넘어서나

2015-11-16 09:57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제작…추가 제작 진행

[몸짱소방관 달력. 사진= GS샵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착한 만큼 잘 팔려'. GS샵(대표 허태수)이 제작·판매를 지원하는 '2016 몸짱소방관 달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제4회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현직 소방관 14명이 모델로 참여했다.

게다가 무한도전 달력 제작에도 참여 했던 사진작가 오중석와 디자인전문기업 에이스그룹(주)의 재능기부도 더해졌다. GS샵은 몸짱소방관 달력의 제작비 지원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모바일 GS샵과 인터넷쇼핑몰 GS샵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이 3일만에 5700부가 넘는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몸짱소방관 달력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소방재난본부와 GS샵, 에이스그룹㈜은 서둘러 추가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은 12월 6일까지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 화상환자에게 전달된다.

이와 함께 판매금액의 전액을 불우이웃등에 기부하고 있는 '무한도전 달력'과 방송인 송일국씨의 '세 쌍둥이 달력' 등은 판매 돌입 후 높은 관심 속에 매진 행렬을 벌여왔다.

GS샵 기업문화팀 임형석 팀장은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 소방관들의 마음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켜 몸짱소방관 달력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추가 제작으로 더 많은 수익금을 전달 할 수 있게 되어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무한도전’ 달력은 19일 정오부터 G마켓을 동해 예약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