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인비, 미국LPGA투어 시즌 5승·통산 17승 올려
2015-11-16 08:23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합계 18언더파로 우승…이번주 시즌 최종전에서 리디아 고와 주요 타이틀 경쟁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1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GC(파72·길이6804야드)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우승상금 2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시즌 5승, 투어 통산 17승째다.
박인비는 이로써 19일 시작하는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타수 타이틀을 놓고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변동없이 리디아 고가 1위, 박인비가 2위다.
김세영(미래에셋)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3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11언더파 277타로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