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현진영,"히트곡 내면 잡혀가고..안 잡혀간 지 17년" 마약 언급

2015-11-16 06:37

[사진=복면가왕 현진영]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국내 힙합 1세대 가수 현진영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마약 사건 언급이 화제다.

현진영은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성이 부족했다"며 마약 사건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내가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인성이 부족했다. 그래서 유혹에 많이 넘어갔다"고 입을 열었다.

현진영은 이어 "앨범을 내서 히트를 하면 조금 있다 잡혀가고, 나와서 앨범 준비해서 재기하면 조금 있다 또 잡혀갔다"고 밝혔다.

현진영은 끝으로 "결코 자랑처럼 얘기하는 게 아니다. 난 매번 방송에서 잡혀간 얘기를 하는데 안 잡혀간 지 17년이 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진영은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했지만 아쉽게 1라운드에 탈락했다.

이날 복면가왕 1라운드 듀엣미션에서 '커진 불도 다시보자 119'와 '여전사 캣츠걸'이 쟈니 리의 '사노라면'을 열창했다.

판정단의 판정결과 캣츠걸이 승리를 거둬 현진영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가왕 현진영,"히트곡 내면 잡혀가고..안 잡혀간 지 17년" 마약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