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검색으로 국립중앙과학관 보유 자연사·과학학습 콘텐츠 본다
2015-11-15 14:26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로봇, 공룡, 우리나라 야생화·텃새 등 과학 학습 콘텐츠 3500여 건과 자연사 정보 3000여 건을 모바일 서비스 ‘카카오 샵(#) 검색’을 통해 바로 볼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최대 모바일 기업 카카오와 ‘스마트과학관’의 학습콘텐츠,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NARIS)’에 있는 주요 자연사 정보를 '다음(Daum) 백과사전'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 샵(#) 검색은 이용자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대화 입력창에 #(샵) 버튼을 누른 후 원하는 단어를 검색해 바로 결과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이는 ‘검색엔진’ 다음과 ‘모바일메신저’ 카카오가 합병했기 때문에 가능한 서비스로, 검색 결과에는 ‘다음 백과사전’이 함께 뜬다.
스마트과학관(http://smart.science.go.kr)은 과학 주제별로 다양한 학습을 돕는 공간으로 온라인상에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플래시 영상 등 총 3477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NARIS는 관련 부서·지자체·유관기관 등에 분산된 자연사 관련 정보를 통합해 데이터베이스로 연계, 국내 생물자원을 효과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해 구축됐다.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의 한국 사무국으로서 온라인(http://www.naris.go.kr) 상에서 정보 공유는 물론 교류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