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 과잉 우려에 하락…WTI 2.4%↓
2015-11-14 09:58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1달러(2.4%) 내린 배럴당 40.74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주에만 8%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6센트(1.0%) 떨어진 배럴당 43.6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고 발표한 상황이어서 오일 채굴 장치의 가동이 증가했다는 발표는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원유시장 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는 이날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치가 1주일 새 2개 늘어났다고 이날 발표했다. 장치 수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11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어서 투자자들은 원유 생산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