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드라이빙 인터뷰' 개최…中企 CEO-연구인력간 교류·채용 지원
2015-11-13 07:33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우수 연구인력을 중소·중견기업 취업으로 유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잠실 종합운동장 등에서 30개 중소·중견 기업의 CEO 및 연구소장과 서울대 나노에너지재료실험실 등 32개 대학원 연구실의 석박사 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드라이빙 인터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기업 관계자와 학생들은 승용차와 버스 20여대에 나눠타고 서울에서 춘천까지 이동하면서 취업, 진로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산업부는 다음달 10일에는 서울대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제1회 연구인력 채용 박람회를 열고 석박사 채용 지원 사업과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기능 인력보다는 연구개발(R&D)에 투입 가능한 석박사급이 주요 대상이라는 점, 여성 경력 단절자와 국내 외국인 유학생까지 아우른다는 점에서 기존 채용 박람회와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