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수원·송파 전시장 동시 개장…공식 전시장 20개 돌파

2015-11-12 16:02

한국닛산은 12일 수원과 송파에 각각 20, 21번째 공식 전시장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원 전시장 전경.[사진=한국 닛산]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국닛산은 12일 수원과 송파에 각각 20, 21번째 공식 전시장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닛산은 전국 13개 지역, 21개 광범위 딜러 네트워크 및 17개 서비스 센터를 갖추게 됐다.

닛산은 2008년 한국 진출 후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고객 접근성 강화 및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공격적인 딜러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올해 이미 용산, 전주, 원주에 전시장을 잇달아 신설했고, 지난 10월에는 목동 전시장을 강서 전시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수원 및 송파 전시장에 이어 이번 달 안으로 부산에는 지역 2번째 공식 전시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자리잡은 닛산 수원 전시장은 연면적 414.27㎡ 규모다. 차량 전시는 물론 내방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 라운지도 마련됐다.

특히 수원 전시장은 공식 서비스센터도 함께 오픈했다.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부품)’ 콘셉트을 반영해 고객이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성남모터스가 운영한다.

송파 전시장은 천우오토모빌이 맡는다. 동시에 최대 4대 차량 전시가 가능한 규모다. 고객이 편안하게 전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카페 스타일의 전시장을 구현했다. 송파 전시장은 수입차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송파 지역 고객들에게 닛산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2015년은 한국 진출 후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고객 만족 위한 전사적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딜러 사 선정 과정에서도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지를 최우선으로 검토, 거시적 관점에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