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주변지역 연계 미래발전 방안 세미나
2015-11-12 15:5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 3층 대강당에서 '새만금 주변지역 연계 미래발전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만금 지역의 미래 전략을 발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새만금의 핵심 도로망인 동서통합도로 기공, 한중 FTA 산업단지 지정, 한중경협단지 조성 합의 등 새만금이 글로벌 자유무역의 거점도시로 발돋움 하고 더욱이 지난달 26일 새만금 2호 방조제 결정으로 인해 김제가 새만금의 중심으로의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개최돼 더욱 관심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는 제1주제로 새만금개발청 김인중 개발사업국장이 ‘새만금 사업 현황과 과제’를, 제2주제로는 전북대학교 손재권 농생명대학장이 ‘새만금과 주변지역 연계 특성화 전략 발굴’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부처,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새만금 내부개발과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의견을 경청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동서통합도로 기공, 새만금 2호 방조제 행정구역 관할 결정 등 앞으로 김제시가 새만금 내부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전문가분들의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새만금 내부개발 본격 추진으로 인한 김제시의 경제적 잠재력을 끌어내고 성장동력을 확보해 새만금 경제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