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동원대에 위탁운영

2015-11-12 10:13

[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내달 1일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동원대학교에 위탁운영한다.

시는 지난 10일 오후 시장실에서 조 시장을 비롯, 모영기 동원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동원대는 3년간 관내 급식소 설치 어린이집 등 시설 155개소에 대해 △영양 위생관리 지원 및 식단개발 △위생 교육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위생관리 실태조사 △급식시설 관리 등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업무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동원대는 어린이들의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은 물론 급식환경 및 식자재의 위생적 관리를 위한 현장지도와 컨설팅도 벌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유년기부터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 되어야 100세 시대의 평생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시설의 급식소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양·위생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