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표단 '유럽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나서
2015-11-12 08:5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성남시 대표단이 유럽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2일부터 11박 13일간의 일정으로 핀란드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3개국 순방에 나선다.
특히 이 시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제5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대회’ 주제 발표자로 초청돼 ‘시민참여, 건전재정 그리고 지속발전’을 주제로 성남시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시 대표단은 유럽방문기간 동안 유럽 각국과 성남형교육과 사회적경제, 트램, 성남FC 등과 관련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대의 노동자 협동조합인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 복합체를 시찰하고, 이탈리아 볼로냐시의 협동조합 운영 사례인 ‘카라박 프로젝트’ 진행현장을 둘러본다. 볼로냐시와는 협동조합을 포함해 산업, 문화, 교육 등 분야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우호도시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아울러 성남FC의 지역사회 융화를 더욱 촉진하고자 FC바르셀로나 운영진과 시민구단 운영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