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완교 기자=청주시는 11∼12월 두 달간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중국관광객 청주관광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중국관광객이 느끼는 청주관광의 문제점, 개선사항 등 청주관광 실태를 조사해 청주시 관광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국인 관광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통역안내원, 관광해설사, 여행사가이드 등이 고인쇄박물관, 수암골, 성안길,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 주요관광지와 청주공항, 충북종합관광안내소, 중국전담여행사 등에서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청주여행 활동현황, 쇼핑실태, 대중교통, 숙박, 음식, 관광안내 서비스 만족도 등 총 2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중국관광객의 관광동향, 여행형태, 관광성향, 문제점 등을 분석해 청주관광 현주소를 파악하고, 관광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관광 프로그램 개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렴된 의견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있는 관광도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