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수험생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15-11-16 15:41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수능일 이후 도내 각 교육기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강연회 등이 진행된다.
 우선, 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오는 27일 수험생들을 위한 ‘김구리더십 따라잡기’를 주제로 김용달 교수 강연회 및 서율콘서트 등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24, 25일 이틀간 ‘뿌리 깊은 나무’ 공연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집현전 내 의문의 사건에 가려진 거대한 진실과 세종의 한글 창제 프로젝트를 주제로 하며 단체관람 및 개인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21일과 28일 작가 강연회도 이어진다.
21일 오후 2시에는 ‘웹툰의 탄생과 웹툰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이종범 웹툰 작가의 강연회가, 28일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를 주제로 황선미 작가의 강연회가 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14일 주호민 작가의 ‘웹툰! 인문학을 만난다’를 주제로 강연회가 개최된다.이날 강연회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충주학생회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3일에는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현도정보고의 난타, 일신여고의 관현악 등이 공연된다.
 또한, 24일에는 미스터 브라스와 함께하는 ‘Fun Fun한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트럼펫, 튜바, 트럼본, 색소폰 등 금관악기와 드럼, 국악기 등의 조합으로 영화음악, 가요, 재즈 등을 개성있게 표현한다.
 학생종합수련원은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를 찾아가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2시간 정도 운영하는 ‘찾아가는 여가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8일 주성고를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도내 32개교 8398명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스포츠 활동으로는 제9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 클럽(축구·농구)대회가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시험 중압감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프로그램을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