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이원근, 우여곡절 끝에 치어리딩 대회 참석…결과는?

2015-11-11 00:09

[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완벽하게 고고’ 치어리딩부가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11월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연출 이은진 김정현) 최종화에서는 치어리딩 대회에 참가한 리얼킹과 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얼킹과 백호는 우여곡절 끝에 치어리딩 대회에 참가했다. 하지만 치어리딩부가 등장하자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TV에 나온 학교 아니냐", "스펙몰아주기 그 학교 아니냐"며 눈살을 찌푸렸다.

이에 멤버들은 풀이 죽은 듯 했지만 양태범(김지석 분)과 남정아(이미도 분)의 응원에 힙입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들은 선생님들의 응원에 완벽한 퍼포먼스를 소화해냈고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아이들은 치어리딩의 대미를 장식하는 부분에서 "오늘의 나를 응원합니다!"라는 피켓을 들며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