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제주신공항 발표된 서귀포 신산 돌고래 출몰 영상 “선정 이유가 환경보호?”
2015-11-10 10:12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제주신공항 발표된 서귀포 신산 돌고래 출몰 영상 “선정 이유가 환경보호?”…제주신공항 발표된 서귀포 신산 돌고래 출몰 영상 “선정 이유가 환경보호?”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온평리에 2025년 이전 제2공항이 건설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10일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활주로 1본의 신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라며 "환경훼손이 적고 상대적으로 공사비도 적게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중국 관광객이 늘고 있는 2018년이면 제주공항이 완전히 포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주공항 이용객은 올해 9월까지 1천928만명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약 4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은 바다를 메워야하기 때문에 해양환경 훼손과 과다한 공사비가 들어가고, 신공항 건설 방안 역시 환경훼손과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문제가 됐다.
국토부는 연말에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고 설계 등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