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유진♥이상우, 심쿵 프로포즈 대작전
2015-11-08 12:0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부탁해요, 엄마’ 유진과 이상우의 설렘 가득한 프로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 이진애(유진)와 강훈재(이상우)의 달달한 프로포즈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훈재의 엄마 황영선(김미숙)의 은근한 방해공작도 꿋꿋이 버텨내더니, 드디어 결혼에 골인할 모양이다.
사진 속 훈재는 반지를 든 채 프로포즈 생각에 들떠 보이지만, 그에게서 꽃다발을 건네받은 진애는 이 상황이 마냥 얼떨떨한 듯 긴장돼 보인다. 연인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자리다 보니, 평소 씩씩한 진애도 떨릴 수밖에 없을 터. 하지만 이내 반지를 나눠 끼고,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둘만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는 두 사람. 누가 봐도 깨가 쏟아지는 연인의 모습이다.
그간 느리지만 조금씩 서로의 감정을 발전시키며 마침내 결혼 직전의 단계까지 다다른 진애와 훈재. 두 사람에게 역사적인 순간인 만큼 유진과 이상우는 설렘 가득한 프로포즈 신을 위해 평소보다 더 꼼꼼히 대본을 숙지, 리허설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로맨틱한 현장을 보며 즐거워하던 유진은 촬영이 들어가자 청혼을 받고 감동한 진애에게 완벽히 몰입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상우 또한 사랑에 빠진 훈재다운 달달한 대사로 전 스태프들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오늘(8일) 밤, 훈재가 진애에게 프로포즈를 할 예정이다. 아직 영선과 풀어야 할 것도 있고, 진애에게 여전히 들이대는 윤상혁(송종호)과 훈재를 호시탐탐 노리며 그녀를 견제하기 시작한 신유희(김소영)도 있지만, 늘 서로를 배려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 평생을 약속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우여곡절 끝에 연애를 시작, 주변 사람들의 방해 공작에도 꿋꿋이 사랑을 키워나간 진애와 훈재. 정말 두 사람은 별 탈 없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부탁해요, 엄마’는 8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