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장애인권익협회, 영남권 한마음스포츠대회 개최
2015-11-09 22:00
대구, 부산, 울산, 경남 등 5개 시․도 참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사단법인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는 오는 12일 포항종합운동장 내 만인당에서 경북을 포함한 대구, 부산, 울산, 경남 등 5개 시·도가 참여하는 ‘2015년도 영남권 한마음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경북장애인권익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경북장애인골프협회·경북장애인탁구협회에서 주관하며, 경상북도·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포항시에서 후원해 진행된다.
행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종목인 파크골프, 탁구와 함께 줄다리기, 줄넘기 등 5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당일 개회식장에서는 재능 기부를 통한 축하 공연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마련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일 재능 기부 공연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소리세오녀 합창단 △포항소년소녀합창단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 나누리예술단 △라틴무브 올댓댄스 △케니원 색소폰 아카데미 △내사랑나눔회 가요봉사단 △포항 민속예술단 등 총 9개 팀이 참여한다.
또한 홍보 체험 부스는 △포항 벨톤보청기 부설 가람청각언어연구소 △ 현대자동차 포항동부지점 △한국커피융합협동조합 이신우 교수 △포항시 남구보건소 △동주서실 △K운동발달연구원 △포항아동발달센터 △도담언어심리발달센터 △초빈산방 △이현정캘리그래필 △이형두 마술체험 등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들과 함께한다.
장재권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관심 확대와 모두 함께라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류함으로써 화합의 장을 마련해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키고 인식이 긍정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남권 장애인의 역량을 한데 모아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