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곳곳 정체 지속…서울→부산 4시간 30분

2015-11-07 12:47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7일 전국적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서초나들목과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16.2㎞ 구간이 시속 40㎞ 미만 속도로 정체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소∼행담도휴게소와 광명역나들목∼조남분기점 등 20.4㎞ 구간이,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이천휴게소∼일죽나들목 18.6㎞ 구간이 정체 속에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강릉방향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과 군자분기점∼군자요금소, 안산분기점∼둔대분기점,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등 총 23.8㎞ 구간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상행선 역시 동탄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과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등 15㎞ 구간이 거북이 걸음이다.

서울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4시간 34분 △부산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대구 3시간 35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등이다.

이날 고속도로 혼잡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을 보이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