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주민 위한 생태숲 조성으로 도시 녹화 우수기업 선정!

2015-11-06 10:39
<도시녹화운동 캠페인> 산림청장상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6일 오전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5 도시녹화운동 캠페인> 시상식에서 ‘도시녹화운동 참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인천 운서동의 세계평화의 숲 조성과 운영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세계평화의 숲은 인천 영종도 공항신도시(인천 중구 운서동) 일대에 지난 2007년부터 조성된 도시 생태숲으로, 전체 면적이 총 47만 740㎡에 달한다.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시 중구청, (사)생명의숲국민운동 등 민․관․기업이 협업하여 조성했다. 공사는 현재까지 세계평화의 숲 조성과 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약 18억 원을 지원해왔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세계평화의 숲은 도시환경의 생태성을 증진시키고자 조성한 숲으로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공사는 세계적인 녹색공항에 걸맞은 친환경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평화의 숲에서는 연중 어린이 생태체험교육, 봄/가을 숲 축제, 가족 가드닝, 도토리 묘목 심기, 사진 콘테스트, 숲 가꾸기 자원봉사활동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6,240여 명이 생태교육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주민참여형 녹지조성사업으로서 도시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