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페이’, 월 3회 이상 결제 이용자 비중 43%…가파른 성장세
2015-11-06 10:22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페이의 결제 이용자와 결제건수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10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를 여러 번 활용한 충성 이용자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짧은 기간 동안 중대형 가맹점에서도 타 간편결제 서비스 대비 높은 사용성을 기록하며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10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를 통해 3회 이상 결제한 이용자 비중이 전체 결제 건수의 43%를 돌파하며 지난 7월 30%대에서 크게 증가했다. 1회 결제자 비중보다 반복 결제자 비중이 더 높아진 것은 이용자들의 네이버페이에 대한 서비스 충성도가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네이버페이와 함께 적용 가맹점들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네이버페이를 적용한 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 알라딘의 경우 적용 한 달여 만에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들보다 더 큰 금액이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네이버쇼핑에 입점한 탑 셀러 100개 매장은 네이버페이 출시 3개월 만에 월 매출이 50% 이상 증가해 1억 원 수준까지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