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총괄회장, 나흘만에 퇴원…신동주·동빈 형제 추가 만남은 없어
2015-11-05 14:19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그룹 신격호(94) 총괄회장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감염 증상으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지 나흘 만에 퇴원했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5일 "신 총괄회장의 열이 모두 내렸고 세균 감염도 다 치료됐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오후에 퇴원했다"라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평소 지병인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미열 증상으로 지난 2일 오전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신 총괄회장은 바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자신의 집무실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