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민간건설 수주 18조4879억원…역대 최대 실적
2015-11-05 12:12
민간 전년 동월대비 170.7% 증가, 공공은 전년 동월대비 30.2%감소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9월 국내 민간건설 수주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9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전년 동월대비 113% 증가한 20조40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민간부문 수주가 지난해 동기(6조8300억원) 대비 170.7% 증가한 18조4878억원을 기록했다. 월간 수주통계가 집계된 이래 사상 최대 수치다.
이는 1000억원 이상 대형공사 발주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대비 147% 증가한 42건으로, 이 가운데 1조원 이상 초대형 공사는 3건에 이른다. 주요 공사는 S-Oil, 안양 열병합발전소 2호기 건설공사 등이다.
다만 공공부문 수주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30.2% 감소한 1조919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