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과 수다로 배우는 협동조합 특강

2015-11-04 17:52
강릉영동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지역상생협동조합 모델 구축 추진

[사진=강릉영동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릉영동대학교 강영협동조합은 지난 4일 강릉영동대학교에서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강릉시민과 수다로 배우는 협동조합’ 이라는 특강이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의 의료관광특성화모델의 성공을 위해서는 더 많은 협동조합의 참여와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설되었다.

강의는 총 3회에 걸쳐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진행되며 첫 강의는 강민수 강사(쿱비즈협동조합 이사장, 한국협동조합연구소 부소장)의 “협동조합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실시된다. 이어 11일에는 “내 손으로 만드는 협동조합”을 18일에는 “협동조합으로 강릉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강릉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창훈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책임 역량을 대학교육의 전략으로 삼고 지속적인 지역 상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강영협동조합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의 제3섹터형 협동조합을 만들어 세계적인 지역상생협동조합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영동대학교는 내년 초 강릉 임당동에 도시 재생과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의료관광서비스지원센터를 개장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