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K-스마일 택시 친절 캠페인에 적극 동참
2015-11-04 09:58
11.4.~11.30. 외래 관광객 관광 친절도 제고 일환 택시 친절 캠페인 동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친절도 제고를 위해 K스마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4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택시 친절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스마일 캠페인’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숙박・교통・음식・쇼핑 등 관광접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교육 및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친절의식을 제고하고,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재)한국방문위원회, 인천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및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범국민적 친절문화 확산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11월 4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중앙로비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택시 친절 캠페인에 우성광 택시화물과장 등이 참석해 친절한 택시기사 표창과 친절택시 결의대회에 동참했다.
또한, 택시기사와 외국인간 소통 매체인 1330(외국인 통역서비스) 서비스 확대를 위해 1330 K-Smile 스티커 택시 부착행사도 함께 참여했다.
인천시는 우리나라 관문도시로서 인천 택시의 친절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친절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의 불편·불만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택시 승차거부와 부당요금 행위 등을 집중 단속을 벌였다.
또한, 택시 불법 사례 신고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 2만부를 시민들과 택시기사들에게 배부하는 등 택시 운송질서 확립과 친절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는 외국인 대상 택시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경찰과의 합동 단속을 11월까지 연장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친절 캠페인을 계기로 택시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는 물론 택시 친절교육을 강화해 인천 택시가 깨끗하고 친절한 이미지로 기억에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