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사전 예매’를 눈여겨보는 이유는?
2015-11-03 15:29
11월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열린 ‘2015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에는 CJ CGV 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과 CJ CGV리서치센터팀 이승원 팀장이 참석해 각각 ‘멀티플렉스의 새 트렌드 & CGV의 컬처플렉스 2.0’와 ‘2015 영화시장 리뷰 & 예매로 본 관람 패턴’에 대해 발표했다.
이승원 팀장은 예매로 본 관객의 관람 행태를 소개했다. 앞서 CGV 측은 매주 700~1200명을 대상으로 영화의 관람 의향, 인지도 등 다양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CGV에 따르면 당일구매는 76%(최근 1년 CGV 전국 기준), 사전 예매는 24%로 나타났다.
당일구매는 오프라인 51%, 온라인 49%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청소년은 매표소로 직장인은 모바일 위주로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전 예매의 8%는 관람일 2일 이전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6%는 관람일 1일 전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 팀장은 “개봉하는 영화의 가장 중요한 시기가 첫 주차 목, 금, 토, 일을 꼽는다. 스코어를 결정하는 게 바로 예매순위”라며 “특히 사전예매가 중요한 이유는 관객 수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