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의혹 아이유, 작사가 김이나 "작사 그만둬야 하나 생각해" 왜?

2015-11-03 15:29

표절의혹 아이유 표절의혹 아이유 표절의혹 아이유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아이유가 표절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작사가 김이나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3월 열린 '김이나의 작사법-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김이나는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금요일에 만나요'라는 노래를 듣고 작사를 그만둬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이나는 "아이유가 나를 이모라고 부른다. 가사를 보면 '이모는 정말 이렇게 생각하냐' '이런 경험이 정말 있었냐'라고 묻는다. 다소 엉뚱할 수도 있지만 그런 모습이 너무 예뻤다"면서 "아이유는 작사와 작곡을 둘 다 할 줄 아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가끔 연락하면 서로 가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곤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3일 한 매체는 "아이유 새앨범의 보너스트랙 'Twenty three'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을 무단 샘플링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이유 측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에 샘플 확인을 요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