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 송내남부역 버스정류소 풍경 확 바뀐다.

2015-11-03 08:53
인천 남동구, 송내남부역 대중교통 이용 개선사업 완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송내역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천시,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송내남부역 대중교통 이용 개선사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송내남부역 개선사업은 송내역이 부천시 관할임에도 불구하고 출퇴근 등을 위하여 송내역을 많이 이용하는 구민들의 교통 편리성 확보를 위하여 사람중심의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민선6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추진되었다.

송내역은 부천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인천시와 경기도에서 많은 승객들이 버스 환승을 통해 이용하기 때문에 부천, 인천, 경기(광역) 버스들이 집중됨에 정류소가 매우 혼잡하여 많은 남동구민들이 송내역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송내남부역 버스정류소[1]


이에 남동구는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핵심 공약사항으로 송내남부역의 교통편리성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부천시, 인천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지난 해 남동구에서 송내남부역으로 운행하는 버스의 배차시간 단축 및 증차, 종점변경과 함께 올해 시내버스와 중복된 경기 광역버스 정류소의 분리 신설, 11월 1일부터는 시내버스 정류소를 2개소에서 5개소로 늘려 각 정류소별 버스 정차 공간 재배치 및 바닥면 노선표시를 통한 줄서기 시행으로 송내남부역을 이용하는 남동구민의 편리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또한, 남동구에서는 송내남부역을 이용하는 남동구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줄서기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출퇴근시간에 부천시와 합동으로 송내남부역에서 교통질서 계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동구 관계자는 “버스 노선별 줄서기를 통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남동구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행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