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손흥민 결장에도 강했던 토트넘, 부상 회복 후 복귀 초읽기 “완전체 될 것”
2015-11-03 08:43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손흥민 결장에도 강했던 토트넘, 부상 회복 후 복귀 초읽기 “완전체 될 것”…손흥민 결장에도 강했던 토트넘, 부상 회복 후 복귀 초읽기 “완전체 될 것”
토트넘의 상승세와 함께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의 합류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5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최전방의 해리 케인, 무사 뎀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고, 빌라는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원톱에 위치했다.
전반 3분 만에 토트넘 로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뎀벨레가 좌측면을 돌파한 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빌라는 후반 34분 아이유의 슈팅이 베르통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만회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케인이 쐐기골로 마무리하며 경기는 토트넘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2경기 8골 손흥민이 없어도 토트넘은 강했지만, 손흥민이 가세한 토트넘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공격 운용 폭이 더 넓어졌고 그동안 부족함이 느껴졌던 스피드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케인, 에릭센, 뎀벨레, 라멜라 등의 공격수들이 제몫을 다해주고 있어 더욱 강력해진 토트넘을 기대해 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