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오는 5일 14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쿠웨이트 대사 초청 중동 진출 간담회‘에 참석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 중동 진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했는데, 이날 자심 모하메드 알비데위 주한 쿠웨이트 대사를 비롯해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중동 및 쿠웨이트 현황 △중동 콘텐츠 시장 정보 공유 △쿠웨이트 진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4일까지 홈페이지(onoffmix.com/event/56550)를 통해 하면 되고 비용은 무료다.

 최근 쿠웨이트는 정부 차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장려 정책으로 모바일 콘텐츠 분야 신흥국으로 급부상했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중 스마트폰 사용률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주요 SNS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 점유율 상위 10위권 내 6개 이상 자리하며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진흥원은 이러한 중동의 긍정적 진출 환경을 고려, 정보 공유 및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요르단(9월) 아제르바이잔(10월) 등 중동 주요국 대사 초청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곽봉군 원장은 “쿠웨이트의 적극적인 협조를 용청해 향후 중동 진출 거점 마련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며, “중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