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대회 선수단 해단식…전북도 종합 11위
2015-10-30 16:0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지난 5일부터 울산광역시 문수경기장 등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2015년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전북도 기능경기 선수단 해단식이 30일 열렸다.
이번 대회에 전북선수단은 37개 직종 111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 우수상 3개 등 15명이 입상해 지난해 15위보다 4계단 오른 종합순위 11위를 차지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헤어디자인부분에 출전한 김소현(여)씨는 지난 4월에 개최된 전북지방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부분에서 1위로 본선에 출전해 귀중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날 위원장인 도지사를 대신하여 참석한 강정옥 일자리경제정책관은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값진 결과에 대해 입상한 선수 및 지도자, 관계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전북기능인의 자존심을 걸고 우리 도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한국위원회에서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100만원~50만원이 지급된다. 입상선수 유공지도교사에게는 전라북도위원회에서 격려금으로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700만원, 동메달 500만원이 지급된다.
직종별 상위 입상자는 선발 경기를 거쳐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