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문재인 부친 친일·인민군’ 유포글 수사 의뢰키로
2015-10-29 18:04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모바일 메신저 등에서 문재인 대표의 부친 친일 전력자 관련 글에 대한 수사를 사법당국에 정식 의뢰키로 했다.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문 대표의 부친이 ‘친일 전력자이고 인민군이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담은 글이 카카오톡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포된 글을 보면 “문 대표의 아버지는 일제 시대 흥남 농업계장으로 친일 공무원”, “6.25 전쟁 때는 북괴군 상좌”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