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 1순위 청약 마감… 평균 경쟁률 16.1대 1

2015-10-29 11:06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투시도.[제공=한화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화건설이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 공급한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이 전 주택형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29일 한화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은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아파트 106가구 모집(특별공급제외)에 1704명이 지원해 16.08대 1의 평균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59㎡B로 40가구 모집에 1262명이 몰려 3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타입은 남서향 방향의 3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한 타입으로 넓은 공간감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의 59㎡A도 28가구 모집에 290명이 접수해 10.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8가구를 공급한 59㎡C 타입은 152명이 신청했다.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총 444가구 규모로, 이 중 아파트는 59㎡ 단일면적으로 142가구가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19~21㎡, 302실이 조성된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뛰어난 입지와 평면, 미래 가치로 높은 청약률을 이끌어냈고 계약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만큼 29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오피스텔 청약도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오피스텔 청약을 거쳐 다음 달 2~3 계약을 받는다. 아파트 정당계약 기간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은평구 진관동 235-28(신도고등학교 맞은편) 은평소방서 옆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