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27조 시설투자…반도체 15조·디스플레이 5조5000억원
2015-10-29 08:43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시설투자로만 27조원을 투자한다.
29일 삼성전자는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2015년 시설투자 계획'을 밝히고 올해 반도체 15조원, 디스플레이 분야에 5조5000억원 등 총 27조원의 시설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첨단 공정 전환 및 V낸드, 인프라 투자, 시스템LSI 라인 건설 투자 등에 투입된다.
또 디스플레이의 경우 기존 라인 보완 및 증설 투자 등에 쓰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품 사업 중심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한 사업 역량 제고 차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