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일본] 아이콘, 첫 日 팬미팅 투어에 2만 6600관객 동원
2015-10-29 08:3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이콘이 첫 일본 팬미팅 투어 ‘iKON FAN MEETING 2015 IN JAPAN iKONTACT’에서 현지팬들을 매료시키며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도쿄를 시작으로 아이치, 후쿠오카, 오사카 등 총 12회에 걸쳐 2만6600명을 동원한 이번 투어가 27일 제프 도쿄(ZEPP TOKYO)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아직 아이콘이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 전임에도 불구 이번 팬미팅 투어는 시작 전부터 20만건의 응모가 쇄도해 현지에서 아이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팬미팅은 ‘학교’를 콘셉트로 진행됐고 도덕, 미술, 체육 수업을 모티프 삼아 토크와 여러가지 게임을 선보였다. 또 후반부에는 음악 수업 형식으로 아이콘이 무대를 꾸미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아이콘의 독창적이고 파워풀한 무대는 팬미팅의 하이라이트. ‘WELCOME BACK’과 ‘리듬 타’, ‘오늘따라’ 등 데뷔 앨범 수록곡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완벽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취향저격’과 ‘에어플레인’, '리듬 타'를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열렬한 환호를 보내준 현지팬들에게 아이콘은 “환영해주고 즐겨주셔서 정말 행복했다”, “내년 1월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다시 돌아오겠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등 소감을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