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척병원, 초기무릎관절염 관련 건강강좌 성황리에 마쳐
2015-10-28 22:43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우리 몸의 관절은 아주 미세한 충격만 가해져도 통증이나 염증 혹은 골절을 입을 수 있다. 기온 변화에 약한 관절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게 되어 충격에 약해졌기 때문이다.
관절에 발생하는 통증과 염증의 경우 연골이 지속적으로 닳아 붕괴되고, 뼈와 뼈가 맞닿아 뼈나 인대 등에 손상을 입는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 빈도를 높이게 된다. 대개 관절염의 원인은 노화 때문일 거라 생각하는 이들이 다수이지만 전문가들은 유전적 영향, 호르몬의 영향, 관절의 모양, 노화 현상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의정부척병원에서는 무릎관절염의 초기 증상과 대처법, 예방법에 대한 무료 건강강좌가 열렸다.
관절센터 조율 원장이 진행한 이번 강좌에 참석한 인원은 약 40여명 가량으로 무릎관절염에 관련된 건강 정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강의가 종료된 후에도 무릎관절염의 증상,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법, 관절염 예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무릎관절염에 관련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조율 원장은 “의정부척병원에서 매월 진행하고 있는 건강강좌에서는 척추 및 관절 건강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드리고 있으며, 환자나 보호자뿐만이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고 전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다.
의정부척병원은 서울척병원, 노원척의원과 함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의료철학을 공유하며, 무료 건강강좌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