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플러스 페스티벌, 대학 축제의 패러다임 전환
2015-10-28 18:07
이틀 동안 가을 졸업식, LINC, 특성화, 취·창업관련 18개 프로그램 진행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학생회관 및 학생지원관, 수덕호 주변 등 캠퍼스 곳곳에서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은 대학 축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부서별로 진행되는 각종 학생지원 프로그램의 집중화를 통한 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학사지원과, 학생과, 취업지원과, 창업지원단을 비롯한 특별사업기구 등 9개 부서 주관 아래 총 18개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 처음 시도되는 가을 졸업식은 평소 2월 졸업식 대부분이 수상자 중심으로 열리고, 비록 졸업식에 참석하더라도 추운 겨울날 짧은 시간만으로 대학생활의 마지막을 보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김도종 총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김 총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캠퍼스를 배경으로 학사모를 쓰고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창의적인 예비 졸업식을 도입했다”며 “2016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념촬영을 위한 포토존을 마련해 총장을 비롯한 학생들과 가족, 교직원들이 함께 지난 4년의 추억을 남기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스티벌은 28일 오전 10시 식전공연 및 개회식에 이어 총장과 함께하는 졸업사진 촬영이 이틀에 걸쳐 이루어지고, CEO 강연 및 모의투자유치로 꾸며진 청년창업로드쇼를 비롯해 학습공모전, 원대로 MASTER 면접 DAY, 소통네비게이션, 선배특강, 우수기술 나눔 행사,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CSI 경진대회, 인문학특강,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