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15한국IR대상 코스닥부문 대상 수상
2015-10-28 16:45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5회 한국IR대상’에서 코스닥 부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 이후 수상하는 첫 번째 IR 대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합병법인 출범 이후 기업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해 주주 및 투자자들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1년여의 꾸준한 노력과 활동에 힘입어 카카오의 이름으로 처음 IR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관투자자의 추천과 기업의 IR 활동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 수렴 및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후보기업들 중,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IR대상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로 결정되는 한국IR대상에서 카카오의 IR활동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결과다.
모바일 시대에 가장 주목 받는 코스닥 대표 기업으로서 주주중시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및 투자자 모두와 공동의 이익 실현하고자 IR 전문성을 확대하며 소통에 집중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최세훈 카카오 CFO는 “그 동안 회사의 전략 및 서비스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투명하고 일관되게 전달하고자 전략적으로 접근했고, 사내외 접근성이 용이한 정보채널을 구축함으로써 주주 및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여러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기업의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에 연결하는 열린 IR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대상 수상 소감과 앞으로의 IR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