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3분기 영업익 94억원 28% 증가
2015-10-28 11:18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휴비스는 2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5년 3분기 매출액이 3059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분기(2015년 2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 19% 증가했으나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 55% 감소했다.
전년 동기(2014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28%,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 67% 감소한 수치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요 제품인 LMF 시장 내 신규 진입에 따른 단기 경쟁 과열로 악화됐던 수익성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직전 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년 대비 원료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하락 및 화섬 경기불황의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부진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휴비스워터의 수처리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에 따르면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은 123%로 2014년 말, 134%에 비해 11%p 하락해 재무구조가 호전됐다.